결혼 준비하면서 드레스를 맞추러 갈 때 혹시 드레스 도안을 따로 챙겨 가야 한다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최근 온라인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글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웨딩 업계의 기이한 관행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웨딩 업계에서 제일 기이한 문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내용을 공유했는데요.
결혼 준비를 하다 보면 웨딩 업계의 기이한 점을 많이 본다며, 특히 드레스샵에서 있었던 일화를 설명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돈을 내고 드레스를 입어보러 갔는데 옷을 입은 착장 상태를 사진으로 남기면 안 된다고 해 어쩔 수 없이 일행이 그림을 그려 기록했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업체 측이 드레스 디자인 유출 문제 때문에 사진 촬영을 금지한다 해 놓고 막상 신부나 웨딩 플래너가 유명하면 예외로 봐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드레스 스케치 도안은 직접 구해와야 하고, 안 그러면 눈으로 외워서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되는 역갑질 시트콤도 이보다 황당하진 않겠다" "서울 한정, 일부 업체 한정, 하지만 경험자는 꽤 있음" "우리나라 혼인 시장은 너무 기이해 한번 철퇴 맞아야 한다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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