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술사'도 획득..'의지의 한국인' 권순두 교수
기능장과 기술사, 박사학위까지 취득해 용접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른 울산폴리텍대 권순두 교수가 이번엔 국제 기술사 자격까지
취득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졸 용접공으로 시작해 주경야독으로 큰 성과를 이룬
권 교수를, 김익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폴리텍대 울산캠퍼스 권순두 교수는 자타공인 용접분야
국내 최고의 장인입니다.
중졸 출신 용접공으로 출발해 현대중공업에서 30년 넘게 근무했고, 주경야독으로 기능장과 공학박사에 이어 지난 5월엔 전국에서 3명 뽑는 기술사까지 됐습니다.
당시 2년 뒤 국제기술사 자격도 따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불과
반년만에 약속을 지켰습니다.
(싱크) 권순두 /폴리텍대 울산캠퍼스 교수
"필렛 용접에서 제일 중요한게 뭐냐면 용접 각장입니다."
풍부한 실무경험에다 끊임없는 이론 공부까지 마친 권 교수의 수업에 학생들은 금방 빠져듭니다.
(인서트) 윤웅재/산업설비자동학과 1학년
"교수님이 실무경력이 많으시다 보니까 제가 이론이랑 영상 보고 했을 때는 잘 되지 않던데 옆에서 교수님이 가르쳐주시니까 용접도 잘 되고"
용접분야에서는 이룰 것을 다 이뤘지만 권 교수는 배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인서트) 권순두/폴리텍대 울산캠퍼스 교수
"(올해) 제가 배관 기능장 자격증 취득했고 내년 상반기에 에너지 관리 기능장 취득하고 최근 핫 이슈가 되고 있는 소방 관련 자격증(도 도전합니다)."
나라의 경쟁력은 기술력에서 나오고 기술력는 교육에서 잉태한다는 신념으로 끊임 없이 도전의 길을 걸어온 권순두 교수.
앞으로도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겸비한 기술인이자 교수로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UBC뉴스 김익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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