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독일에선 시에스타, 즉 낮잠 시간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중해 연안 국가나 남미에선 '시에스타'라고 하는 낮잠 시간이 있어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일 최고기온이 경신되는 상황에서, 독일 보건소 의사 협회가 시에스타 도입 의견을 냈습니다.
무더위에 잠깐 쉬고 나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무엇보다 근로자들의 건강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니센 박사/공공보건의협회장 : "몇 시간이나 낮잠을 즐기라는게 아닙니다. 점심 시간이 가장 덥고 무더위가 인체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걸 막자는 게 도입 취지입니다."]
노동조합들뿐 아니라 환영입장인 경제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따라 기업의 유연근무제도도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합니다.
하지만 스페인 등 시에스타가 허용된 국가의 근로자들은 최근 이를 점점 이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신중한 검토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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