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일본 전범기를 모티브로 한 나이키 운동화가 매진 행렬을 이어가면서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공식 항의에 나섰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만나보시죠.
일본 전범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나이키 '에어 조던 12 레트로 더 마스터'입니다.
이 디자인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나이키는 이달 말로 예정된 '에어 조던 12' 다른 버전의 한국 출시를 취소했습니다.
나이키의 전범기 논란은 이번뿐이 아닙니다.
2009년에 출시된 '에어 조던 12'시리즈 '라이징 선'의 밑창 디자인 역시 일본 전범기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있었고요.
2013년 출시된 에어 조던 '감마' 시리즈를 '일본 욱일기'라고 표기한 나이키 홈페이지 설명도 큰 논란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일본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벌여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나이키 임원진과 마이클 조던 측에 항의 서한을 보냈는데요.
논란이 된 디자인의 모티브가 일본 전범기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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