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수도권 스튜디옵니다. 춥고 배고픈 시절 지역주민들의 등불이 되어왔던 수원제일교회가 설립 70주년을 맞아 기념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온 세대가 교회의 70돌을 축하하며 주님이 주시는 더 큰 꿈을 품었습니다. 전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6.25전쟁 후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피난민들이 서로 의지하며 마을을 이뤘던 경기도 수원시 지동.
이곳에 수원제일교회가 설립 된지 70주년이 됐습니다 하루하루 겨우 먹고 살기 힘들었던 척박한 땅에 수원제일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시작이었습니다.
int 김근영 목사 /수원제일교회
수원제일교회가 달려왔던 그 모든 걸음은 생명을 살리는 사역이었습니다 저희 교회가 실은 공동묘지 묫자리입니다 성경에 보면 그 해골이 나뒹굴었던 골고다 위에 예수님의 생명의 십자가가 세워져서 그 죽음의 땅이 생명의 땅으로 변했듯이 이 지역사회도 공동묘지 위에 생명의 교회가 세워짐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그 생명의 은혜들이 (펼쳐져 왔습니다)
1953년 4월. 18명의 성도가 모여 천막으로 시작한 수원제일교회.
교회는 모두가 어렵던 시절 배우지 못한 이들을 위해 공민학교를 세우고 설립 초기부터 없던 살림속에서도 가진 것들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습니다
그렇게 70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의 모습까지 교회는 이웃들을 보살피며 나날이 성장했고 어둠을 밝히는 등불의 역할을 여전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교회 설립 온세대 특별새벽기도회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소망을 기도했고 임직예배를 통해 일꾼들을 세우며 교회의 거룩한 사회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한걸음 더 내딛었습니다.
이와 함께 세상과 한국교회를 위한 특별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구청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500가구에 1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담은 ‘자상한 상자 ’ 500상자를 선물했으며 ,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파키스탄에 5000만원 상당의 성경을 기증하며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다시 세상과 교회에 되돌려주었습니다.
이제 담임목사와 성도들은 수원을 넘어 더 큰 희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int 권용현 집사 /수원제일교회
서로 배려하고 나눠주고 아끼고 열심히 격려해 줄 수 있는 그런 교회
int 박종각 장로 /수원제일교회
세상이 필요로 하는 교회 세상과 함께하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다
int 김근영 목사 /수원제일교회
세상의 선물이 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복음과 치유를 좀 선물하고 섬김과 나눔을 선물하고 평화와 안식을 선물할 수 있는
메마른 땅을 생명의 땅으로 바꾼 수원제일교회 .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세상을 더 섬길수 있을지 고민하는 담임목사와 성도들.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들의 꿈은 수원을 넘어 한국교회에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Ещё виде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