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순 수출 3.3% 늘었지만…무역적자 14억달러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1년 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자료를 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은 158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172억 달러로 15.3% 감소했고,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차가 13.2%, 선박은 141.3%, 무선통신기기는 18% 각각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4%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홍콩, 대만 등에 대한 수출은 늘었지만, 중국과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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