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년 11월 22일 MBC 에서 방영된
휴먼다큐 사랑 10년의 기적 '지금, 사랑' 중에서
30회 우리 엄마 본동댁 입니다.
정말 보면서 많은 눈물을 흘리고,
또 가족에 대한 소중함, 어머니에 대한 소중함이
절실히 느껴졌었습니다.
치매 환자 분들과 곁에서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나는 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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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부 채승애씨 (40세)와
가족들에게 예기치 못한 일로 위기가 찾아 왔다.
바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친정어머니 (김종례.77세)의 치매였다.
고향인 전남 벌교에서 홀로 농사를 지으며 8남매를 키웠던 강인한 분이셨기에 가족 들에게는 어머니의 치매가
크나큰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8남매 중 일곱 번째 딸인 탓에
어머니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진 못했지만
더 늦지 않게 모녀간의 정을 나누 고 싶어
어머니를 모시고 살게 된 승애씨.
어머니의 병을 알게 된 후 함께 살며
이 전 보다 어머니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는 승애씨와 가족들.
우리나라 치매 노인 총 50만 시대.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니를 모시는 한 가족을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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