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부산-수서 사이 SRT 고속열차 운행 축소 철회를 요구하며 준법투쟁에 돌입한 전국철도노동조합이 9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가 다음달부터 부산-수서간 SRT 열차운행을 감축하기로 한 것은 '쪼개기 민영화'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 오늘중으로 9월 총파업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9월 중순 파업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업이 이뤄지면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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