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지요.
해방된 다음해인 1946년부터 명문대를 진학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고 해요.
그때는 본고사라 불리는 대학별 고사가 있었지요.
국가가 대학입시에 개입하지 않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자체시험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본고사는 허울뿐인 자율이었을뿐 실제는 대학과 눈이맞은 상류층자제들의 부정입학 입시제도로 변질되었지요.
무학력자가 명문대에 진학하는 부정입학이 비일비재할정도로 사회가 썩어 문드러졌어요.
구테타를 통해 권력을 잡은 박정희 군사 정권은 이를 개혁하고자 했지요.
그러나 박정희씨의 철권통치도 대학과 상류층의 반대에 밀려 표류하다 타협할 수 밖에 없었어요.
우여곡절끝에 1969년부터 국가고사인 예비고사와 대학별 본고사가 결합된 입시제도가 시행되었지요.
이후 국가고사와 고등학교 내신성적에 논술과 같은 대학별 자율평가시스템이 대립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지요.
대학입시에서 전체 수석을 차지한 수재는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할만큼 화제를 낳았어요.
그렇다면 대학입시에서 전체수석을 차지했던 수재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요 ?
지식탐정과 함께 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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