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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산시 와동공원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곤충체험학습장도 함께 있어서
도심 속에서 물놀이와 체험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물속에 몸을 담그고 물장구를 치고
쏟아지는 시원한 폭포수 아래서
더위를 날려버립니다.

물놀이장 안에 놀이터가 있어서
시원하게 미끄럼틀도 탈 수 있습니다.

안산시 와동공원에 위치한 물놀이장입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도심 속에 위치해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윤은하 / 안산시 고은어린이집]
"여름이 시작되니까 아이들이 더워하고 안에 있으면
에너지 발산을 해야 하는데 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자주 나오고 애용하고 있습니다."

수심이 낮아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안전요원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늘막과 탈의실을 갖추고 있어서
간단하게 갈아입을 옷 정도만 챙겨 오면 됩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합니다.

와동공원에는 곤충체험관도 마련돼 있습니다.
나비와 사슴벌레 등
다양한 곤충 표본과 살아 있는 곤충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곤충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배울 수 있고
곤충을 주제로 한 체험 학습도 가능합니다.

[지현자 / 안산시 와동희망마을만들기협의회장]
"아이들이 도시에서 살다보니까 나비는 나비구나,
곤충이라는 것을 모르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곤충은 이런 것들이 있다고 교육을 해주고 설명도 해주고
체험도 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와동곤충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합니다.

단체관람은 사전 예약하면 되고
공휴일과 토요일,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습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이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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