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군사요새가 러시아 연해주에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러시아과학원 역사고고민족지연구소와 공동으로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발해의 방어용 보루를 발굴 조사해 돌로 쌓은 성벽과 화재로 그을린 흔적이 있는 건물지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 측은 이번 유적 발굴을 통해 발해가 토착 집단인 말갈을 복속시키고 말갈과 구별되는 발해 고유의 방식으로 성벽을 쌓아 보루를 운영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내년에 연해주 발해 보루에 대한 2차 발굴조사를 실시해 종합학술보고서를 펴낼 예정입니다.
▶ 기사 원문 : [ Ссылка ]
▶ 제보 안내 : [ Ссылка ],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Ссылка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https://i.ytimg.com/vi/IC_Md84-fdk/mqdefaul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