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는 워싱턴이 우크라이나에 향후 10년 동안 군사적, 경제적, 정치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 협정과 관련해 조 바이든 행정부와 협상 중이라고 젤렌스키가 영상연설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의 전장 진출을 저지하고 우위를 점하는 데 필요한 지원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그러한 약속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는 협상에 군사, 재정, 정치적 지원은 물론이고 무기공동생산도 포함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영국, 독일, 프랑스등 여러 나토회원국과 양자안보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상호방어조약은 아니고 구속력도 없습니다. 싸우는 것은 키예프가 싸우되 재정, 무기지원을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이 협정은 6개월전 통지로 종료될 수 있습니다. 젤렌스키는 미국과의 양자협정에서 특정수준의 지원이 포함되기를 원한다면서 미국 리더십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의 이 같은 발언은 언뜻 황당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월요일 키예프를 예고없이 방문한 NATO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크는 나토 수준에서 키예프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다년간의 재정적 약속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키예프가 승리하는데 있어 아직 늦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스톨텐베르크는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지원이 단기적이고 임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미 국방부 분석가 데이비드 파인은 이 아이디어가 우크라이나 군대가 붕괴에 임박했으며 젤렌스키 정권이 필사적으로 긴급 조치를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 관점에서 키예프나 워싱턴 모두 분쟁을 무한정 지속할 수 있는 장기적인 수단이 없다고 인도네시아 트리삭티 대학의 경제학 객원교수 로드니 셰익스피어 박사는 말했습니다. 그는 영원한 전쟁 전략은 미국 외교 정책의 기초인 반면 일반 미국인들은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압력을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국 사회는 다가오는 심각한 붕괴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정치계 전체가 대량 학살에 연루되어 있는 상황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기업가 일론 머스크와 페이팔의 전 CEO 데이빗 색스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데이빗 색스는 이번달 워싱턴이 승인한 610억 달러규모의 지원은 시작에 불과했다면서 바이든이 향후 10년동안 계속 무기, 재정 정치적 지원, 무기합동생산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빗 색스는 차기 미국의 대통령 두명, 즉 바이든이 되든 트럼프가 되든 이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소셜미디어 X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미 행정부의 목표는 우크라이나를 영원한 전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일론 머스크도 여기에 댓글을 달면서 영원한 전쟁은 미친 짓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예전에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에 수십억 달러의 선물을 나눠주는 것에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트럼프팀은 지원을 대출형태로 하자는 말을 했습니다. 또 폴리티코에 따르면 서방국가들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키예프에 무기지원을 계속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옵션을 강구해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계속 존속할지의 여부와는 별개로 젤렌스키와 바이든은 나름대로 꿍꿍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의 경우 전쟁을 하든 말든 니들 맘대로 하라, 다만 공짜는 없으니 돈내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 WP는 강제동원에 따른 민심동요등을 우려해 젤렌스키가 군대의 손실규모를 속여왔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동원캠페인에 따른 공황을 줄이기 위해 젤렌스키가 대중을 기만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 젤렌스키는 부상자의 수는 말하지도 않은채 지난 2년동안 우크라이나군 31,000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반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키예프군의 손실이 50만명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2일 로이터는 하리코프에서 북한의 화성-11형 미사일 잔해가 발견됐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UN의 외교소식통은 타스통신에 해당 보고서는 유엔의 비전문가들이 작성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금융과 일반문제. 핵프로그램에 관한 세명의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잔해를 조사한 결과라서 로켓 제조자가 누군지 특정해 낼수 없었다고 타스가 UN내부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NSC 조정관 존 커비도 이전에 러시아가 북한제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특별히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이 루머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도 비슷한 보도가 많지만 모두 근거가 없으며 구체적인 내용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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