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처음으로 열린 당 대표 후보들의 TV 토론회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오늘(9일)도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을 놓고, 후보 사이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정다은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 첫 TV 토론, 시작부터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에게 보냈다는 메시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 여사가 대국민 사과를 했다면 총선 결과가 달라졌겠느냐는 질문에 네 후보 모두 동의했습니다.
김 여사 문자에 답하지 않았던 한 후보는 당시 '국민의 눈높이' 발언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후보 : 바로잡기 위해서 사과 요구를 하고 그리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말씀드렸던 점을 제가 상기시켜 드립니다.]
나경원 후보는 문자에 답하지 않아 총선 반전의 타이밍을 놓쳤다며 한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표 후보 : 1월에 있었던 문자 이야기 나오니까 모두 아마 굉장히 허탈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윤상현 후보도 한 후보가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대표 후보 : 후보님 입장이 매번 달라져요. 처음에는 사적인 통로로 공적인 얘기를 하면 안 된다. 좀 지나니까 문자 내용이 다르다….]
한 후보는 당시 김 여사가 실제 사과할 의사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후보 : 여러 가지 경로로 김건희 여사께서 실제로 사과할 의사가 없었다는 걸 전달받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나 후보는 원희룡 후보를 향해 갑자기 출마한 이유가 뭐냐며 윤심 논란을 지적했고,
[나경원/국민의힘 대표 후보 : 대통령하고 밥 먹고 나왔다 그러면서 사실 '윤심팔이'를 하고 나오셨는데.]
원 후보는 출마 결정을 번복해 죄송하다면서도 소신에 따른 결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표 후보 : (나경원 후보) 도와드릴 의사도 있고 말씀도 드렸는데 번복돼서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25년 동안 한나라당 소장파 어떤 어려움에도 제 소신을 지켜온 사람입니다.]
TV 토론회는 모두 5차례 열리는데 다음 토론회는 이틀 뒤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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