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극심한 취업난으로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닌데요.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기업에 알리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처음 마련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저의 강한 포부, 의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무대에 오른 취업 준비생이 힘찬 목소리로 자신의 장점을 설명합니다.
면접관들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차분하게 대답합니다.
녹취 김종원(전북은행 수석부행장) : "은행원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녹취 정해승(취업 준비생) : "투자 방법과 자산 배분의 방법을 배워서.."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과 기업을 연결해 주기 위해 처음 마련된 자리입니다.
참가자들은 합숙까지 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도 얻습니다.
인터뷰 김용진(취업 준비생) : "스토리에 대해서 차근차근 정리할 수 있었던 것과 저만의 발표 스킬 또한 기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던 것 같습니다."
단계별 심사를 통과한 구직자에게는 일정 기간 교육을 거쳐 취업 기회가 주어집니다.
인터뷰 양승철(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 "학생들과 기업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서 행사를 진행토록 할 예정입니다."
취업 준비생들은 경쟁력을 키우고 기업은 인재를 등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Ещё виде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