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 있는 왓포사원은 16~17세기에 건립된 오래된 사원입니다. 저는 안사람과 가끔 타이마사지를 받으러 가는데, 왓포사원은 타이 마사지의 본산지입니다. 왓포사원에 있는 마사지 스쿨에서 마사지 교육을 하고 있으며, 19세기전까지는 태국의 전통 의학 교육기관이었습니다. 현재도 마사지 교육을 하고 있고, 인기가 많은 마사지 교육기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에 마사지를 하러 오는 태국 여자들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서 마사지 하는 태국여자들은 대부분 한국에 와서 마사지를 배우고, 100여만원의 기본급과 건당 10%의 수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보통 1시간에 3만원이니까, 3천원을 받고 마사지를 하는 것입니다. 왓포사원에는 수많은 탑이 있는데, 모두 납골탑입니다. 왓포사언의 납골탑은 왕족과 귀족의 것인데, 살아있을 때 권세에 따라서 탑의 크기가 다릅니다. 납골탑에 중국산 도자기를 많이 붙일 수 있을수록 부자였다고 합니다. 왓포사원이 유명해진 이유는 거대한 와불상 때문입니다. 왓포사원의 와불상은 길이가 46m나 되는 거대한 불상입니다. 태국 방콕에 여행와서 전통 건축물을 딱 한곳만 가봐야 한다면, 왓포사원을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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