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지지율 부분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한번 살펴볼 텐데 일단 이 결과, 두 가지 결과가 있는데 물리적으로 김건희 씨 사과 관련한 부분은 반영되지 않았을 것 같고요.
리얼미터 결과를 먼저 보고 계시는데 어떻습니까? 이거 같은 경우는 지금 이재명 후보가 1.7%포인트가 올랐고 윤 후보는 4%포인트가 하락했거든요.
일단 떠오르는 변수로 본다면 일단 국민의힘 내분 상황이 있었을 것이고 또 윤석열 후보의 본인 발언, 실언 논란이 있었거든요.
어떤 영향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최진봉]
맞는 말씀이에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대표 리스크가 있는 거죠, 사실은.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적극적으로 선대위에 참여를 안 하고 선대위에서 나온 상태에서 당에 쓴소리를 계속하고 있는 부분들이 갈등요소로 부각이 되면서 국민들이 실망한 부분이 있는 것 같고 그리고 본인의 실언도 영향을 미쳤어요.
여러 가지 얘기들, 실언을 했는데 가서 말씀하실 때마다 실언이 하나씩 나오다 보니까 국민들이 자질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의문을 갖는 부분. 그리고 김건희 씨 의혹 관련된 부분이 계속 작동하고 있었다.
그래서 낙폭이 커진 것 아니겠습니까? 4% 정도의 낙폭이 생긴 거고 이재명 후보가 약간 올랐는데 지지율은 거의 비슷하다고 봐요. 다만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런 부분은 결국 윤석열 후보 본인, 그리고 부인, 그리고 이준석 대표 이런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저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 다른 조사 결과 같은 경우는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결과인데 어떻습니까? 지금 장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 이재명 후보가 최근의 지지율 추이에 대해서 본인은 골든크로스라기보다는 데드크로스라고 판단된다면서, 그러니까 상대 후보 진영의 여론 지지가 떨어지면서 생긴 현상이다라고 자평하고 있거든요.
[장성철]
그러니까 일관된 흐름은 윤석열 후보가 지지율이 좀 하락하고 있다라는 거예요.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더 안 좋아요. 왜냐하면 60대 이상이 강력한 윤석열 후보의 지지층이었는데 60대 이상에서 지금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고요.
20대에서는 한 10% 이상 차이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이기고 있었는데 지금 거의 붙었거나 역전을 당했어요. 그렇다면 이거는 지지 성격상으로 봐도 상당히 위험한 수준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더 안 좋은 게 있어요. 정권교체론이냐 정권 재창출론이냐라고 봤을 때 정권교체론이 지금 50% 이하로 계속 조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윤석열 후보가 유일하게 기대고 있는 구도 자체가 지금 허물어질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구도가 허물어질 때 후보의 개인적인 뛰어난 역량으로 그걸 뒷받침해 줘야 되는데 지금 현재는 윤석열 후보가 개인적인 실언과 실수로 지금 구도 자체를 깨버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이 조사에서 특징적으로 봐야 될 것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당한 폭으로 올라가고 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4.6에서 7.3%로 올라갔는데 만약 10% 정도 이상 두 자리 숫자 지지율이 나오게 되면 이번 대선의 가장 큰 변수가 새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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