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암차 #정암차 #반암차 #외산차


중국 푸젠성 무이산에서 채엽한 찻잎으로 만들어진 차를
무이암차라고 합니다.

주로 바위로 형성된 무이산은
바위를 타고 흐르듯 늘 촉촉한 물기를 머금고 있는데
그 속에는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차의 맛과 향이 더욱 깊고 상큼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이렇게 바위를 타고 물이 흘러내리는 무이산 바로 그곳에서
채엽하여 만들어지는 차를 정암차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정암 지역을 벗어난 지역의 차역시
맛과 향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편입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건 정암 지역처럼 바위를 타고 물이 흐르지는 않으나
흙 속을 타고 번진 물의 기운으로
광물질이 어느 정도 차에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이지요.

정암과 반암 지역을 벗어난 지역은 외산 지역이라 부르고
그곳에서 생산된 차를 외산 차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맛과 향에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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