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치약, 샴푸,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으로 인해 우리의 바다는 '플라스틱 바다'가 돼 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 지역에 비해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13배나 높아 오염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런데 전 세계 바다에 수없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동물 플랑크톤의 일종인 거대 피낭동물이 미세플라스틱을 해저로 가라앉혀 처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미세플라스틱이 심해저의 생태계까지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확실한 것은 깊은 해저 바닥까지 도달한다는 사실이다. 연구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동물 플랑크톤의 막대한 정화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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