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시너의 금지약물 검출에 대한 ITIA(세계테니스건전성기구)의 결론에 대한 갑론을박이 정리되지 않은 가운데 시작된 US 오픈. 본선 경기 시작 전 주요선수들에 대한 기자회견에서도 관련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역시 현역 최고의 선수이자 대선배 조코비치! 세르비아 출신으로서 편견과 불공정에 맞서며 이 자리까지 올라온 그의 모범답안을 들어보시죠.
신중하게 단어를 고르면서도 '자금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부조리를 지적하고 집단적 액션을 촉구하는, 진정 리더의 스피치였습니다.
신시내티오픈 결승에서 시너와 맞붙었던 티아포, 그리고 영건 최대 맞수 알카라스는 논란을 피해가며 조심스럽게 답했고, 미국 남자테니스의 탑 플레이어인 프리츠는 판정을 지지하면서도 일관성 있는 행정이 가져오는 불공정과 혼란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메드베데프도 1라운드 후 회견에서 프리츠와 비슷한 소견을 밝히며, 선수가 자신을 방어하는 건 당연한 것이니 시너에 대해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 당사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가 주어지느냐와 결과의 공정 여부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테니스 스타들은 똑똑하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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