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 모라토리엄 폐기 임박…한·미 "최근 신형 ICBM 시험" 0:00
북한이 곳곳에서 도발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미 양국이 밝혔습니다. 또,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일부를 복구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2018년 4월, 북한은 ICBM과 핵실험, 이 두 가지를 유예한다는 이른바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4년 만에 이 선언을 깰 수 있다는 움직임이 동시에 포착됐습니다.
2. 대선 결과 다음 날 정보 공개…"북 도발에 사전 경고" 2:09
한국과 미국이 이런 정보를 함께 공개한 시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선 결과가 나온 바로 다음 날입니다. 정권 교체기에 북한 도발 가능성을 미리 경고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3. 장거리 로켓발사장 찾은 김정은…대놓고 'ICBM 의지' 3:29
북한은 ICBM에 대한 의지를 거듭해서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우주개발국에 이어서 오늘(11일)은 장거리 로켓발사장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4. 폭파했던 풍계리 갱도 복구…금강산 시설 철거 움직임도 4:55
대륙간탄도미사일뿐 아니라 말씀드린 대로 핵실험 시설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함경북도 길주군에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기존에 폭파했던 갱도 중 일부를 최근 복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하나의 움직임도 있습니다. 금강산에 있는 우리 시설인데, 북한은 재작년까지 이를 철거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설을 철거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이슈체크] 한·미 이례적 동시 발표…북 사실상 '레드라인' 넘었다 판단 5:37
대선이 끝나자마자 뭔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금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외교안보 분야 맡고 있는 정제윤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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