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나 군대 간다'는 노래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승기 씨가 실제로 군에 입대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3백여 명의 팬들이 함께 했습니다.
연예계 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까까머리로 논산훈련소에 나타난 이승기.
늦은 나이에 입소하게 돼 부끄럽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최근 '나 군대 간다' 는 노래로 이미 입대를 알렸지만, 막상 서른 살의 나이에 신병이 되려니 쑥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이승기 / 가수 : 2004년에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습니다. 과분한 사랑이 너무 감사하다는 것도 알고 앞으로 군 복무 성실히 하고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서 더 멋지게 할 테니까 지켜봐 주십시오.]
추운 날씨 속에서도 3백여 명의 팬들은 끝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현역으로 입대한 이승기는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 뒤 1년 9개월간 복무 기간을 거쳐 내년 10월 31일 제대할 예정입니다.
걸 그룹 '포미닛'이 새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포미닛은 이번 음반에서 힙합을 가미한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기반으로 한층 개성 강한 노래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이 직접 작사와 랩 만들기에 참여했고 허가윤이 전반적 연출을 주도했습니다.
포미닛의 컴백 타이틀곡 '싫어'는 미국 스타 DJ 스크릴렉스가 작곡에 참여해 수준을 끌어 올린 힙합장르 댄스 곡.
지난해 발표한 '미쳐'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포미닛' 현아 / 가수 : 8년 차라는 게 약간 무게감이 더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솔로 활동 이후 완전체로 1년 만에 나오는 건데 '미쳐'가 굉장히 사랑을 받다 보니까 부담이 크더라고요.]
배우 김정훈이 1년 9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합니다.
4월에 싱글로 발매될 예정인 새 앨범은 원상우, 원태연, 이현승 등 국내 유명 작곡가와 작사가가 참여했습니다.
김정훈은 지난달 말 수학 에세이집을 출간해 작가로도 데뷔했습니다.
학창 시절 전교 1등으로 서울대 치의예과에 입학했던 그는 일본 후지TV 수학 월드컵 2년 연속 우승한 경험 등을 살려 수학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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