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전 한국당 의원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을 언급한 것을 놓고 비판했는데, 문제는 그 비판 정도가 지나치게 강했다는 거죠.

처음에는 "탄핵 대상이다!"라고만 썼습니다. 그런데 이후 8차례의 수정을 거듭해서, 급기야 "문재인은 빨갱이"까지 추가를 한 거죠. "내가 더이상 이 나라에서 살아야 하나? 한국당 뭐하나? 이게 탄핵 대상이 아니고 뭔가"라며 "우선 입 달린 의원 한 명이라도 이렇게 외쳐야 한다.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한 거죠.

차 전 의원 본인이 앞서 얘기했듯이, 세월호 막말로 민사소송을 당한 이후, 뭐랄까요 정무적 판단을 않고 막 얘기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민주당은 차 전 의원에 대해서 "지난 번처럼 면죄부주기식 징계로 막말 경쟁을 부추기지 말고 이번 기회에 차 전 의원을 당에서 영구히 축출하길 요구한다"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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