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트런드 러셀(1872-1970)이 쓴 『행복의 정복』(Conquest of Happiness)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에세이 모음집입니다. 제목이 정말 러셀다운 면이 있습니다. 허세가 조금 낀 자신감이 묻어 납니다. 저자 서문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내가 이 책을 쓴 것은 이 이야기들이 사람들의 상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독자들에게 내놓은 비결은 직접 경험을 통해 확인한 것들이며, 이 비결대로 행동할 때마다 나는 더욱 행복해졌다."
지난 세기 최고의 지성인 중의 한 사람인 러셀이 자신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쓴 "행복의 정복"은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특별히 러셀은 수많은 젊은이들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쓴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전체 17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17개의 글은 크게 두 개의 큰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부는 "행복이 당신 곁을 떠난 이유"이고 2부는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각각의 글은 서로 유기적으로 얽혀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읽어도 좋고 제목을 보고 관심있는 것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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