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원 엽기 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춘봉에 대한 조사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박춘봉이 살인을 저지른 직후 자신의 집 근처에 월세방을 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석근 기자!
박춘봉이 범행 직후, 왜 월세방을 얻은 건가요?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숨진 동거녀 김 모 씨의 시신을 처리하기 위한 별도의 장소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박춘봉이 지난달 26일 오후 수원 매교동 집에서 동거녀인 김 모 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박 씨가 당일 오후 6시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 250m 떨어져 있는 화장실이 비교적 넓은 반지하 월세방을 계약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월세방 계약 당시 박 씨는 이름을 밝히지 않았고 연락처 역시 타인 명의 휴대 전화번호를 적어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살인을 저지른 장소에서 일단 벗어나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은밀히 시신을 처리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 드는 부분입니다.
[앵커]
경찰이 밝혀내야 할 의혹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 어떤 조사들이 남았습니까?
[기자]
박춘봉이 살인을 저지르 정확한 이유와 시신 유기 과정, 추가 범행 여부, 조력자 유무 등 입니다.
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일부 시신에 대해서도 수색이 계속 이뤄지고 있은데요.
프로파일러, 즉 범죄심리분석 수사관 5명이 조사를 돕고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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