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3793회 2023년 09월 12일]
최고의 스타들과 만났던 연예가 리포터 소슬지와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개그우먼 현정이 '예능이 하고 싶어'로 뭉쳤다.
이제 말하지 않아도 통할 정도라는 소슬지와 현정은 최근 '예능이 하고 싶어'로 찰진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현정은 "제가 개그우먼이었지만 예능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번이 첫 예능이다. 친구들이 드디어 네가 예능을 찍는구나 하면서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고 말했다.
'예능이 하고 싶어'의 맏언니 트로트 가수 숙행부터 막내 럭비 국가대표 이주연 선수까지 예능에 본격적으로 도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슬지는 "숙행 언니가 mbti를 몰라서 만나자마자 첫 대화가 mbti가 아니라 혈액형을 물어봤다. 저희가 계속 mbti를 얘기하는데도 혈액형만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한 팀이 됐지만 첫 촬영부터 순탄치 않았다고.
현정은 "멤버 모두 헤어 컬러가 검은색이다. 누가 돋보기를 갖다 대면 불이 붙을 정도로 폭염이었다. 너무 더웠다"라고 전했다.
가뜩이나 더운데 시도 때도 없이 돌아가는 카메라에 적응하느라 진땀까지 뺐다는데.
현정은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놨다. CCTV처럼 되어 있는 카메라 앞에서도 계속 떠들었다. 나중에는 목이 쉬어서 도라 치를 챙겨 먹을 정도의 사태까지 벌어졌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체력 보충을 위해 숨겨놨던 마법의 식품에까지 손을 댄 멤버들.
현정은 "저는 한 3개 정도 먹는데 숙행 언니는 촬영이 힘드니까 가방에 건강기능 식품을 정말 많이 가지고 다닌다. 언니가 이것도 먹어봐라 하면서 계속 주시는데 갑자기 많이 먹다 보니 위가 깜짝 놀라서 오바이트까지 하고 한번 난리난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칠 대로 지친 멤버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된 건 현정이었다.
현정은 "제가 텐션이 떨어지면 다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멤버들 앞에서는 항상 '파이팅'을 외쳤다. 그리고 화장실 가서 한숨 한번 쉬고 이런 식으로 텐션 떨어지는 걸 숨기고 텐션 관리를 했다"라고 밝혔다.
고된 촬영을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정이 들어 멤버들과 사적인 만남은 물론 대화까지 끊이질 않는다는데.
소슬지는 "작가님이 계신 방이 하나 있고 저희끼리만 있는 방이 있는데 헷갈리지 말라고 늘 얘기했다. 작가님 방에서는 비즈니스적인 얘기만 하고 저희 방에서는 소소한 얘기들을 하는데 정말 훈훈하다"라고 말했다.
첫 예능 출연의 부담도 잠시 이제는 예능 부작용에 시달리는 중이다.
현정은 "밥을 먹으면 뭐라도 하면서 먹어야 되는데 그냥 먹어도 되나 이런 생각이 좀 든다. 그냥 편히 먹으세요 해도 물개쇼를 한다든가 쓸데없는 걸 하는 습관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소슬지는 "저는 라이브 커머스를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 쓸데없이 예능 욕심이 자꾸 생겨 상황에 맞지 않는 멘트를 쳐서 자꾸 웃기고 싶은 욕심이 난다. 점잖게 진행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는데 나도 모르게 이상한 말을 떠올리게 된다. 내 뇌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예능이 하고 싶어'를 통해 더 많은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두 사람.
현정은 "제가 쓸모 있는 곳이라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갈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제가 못해 본 다양한 촬영이나 경험을 많이 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예상치 못한 웃음을 주는 예능 뉴페이스들의 빛나는 활약을 보고 싶다면 매주 수요일밤 '예능이 하고 싶어'와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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