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예기획사들이 몰려 있는 서울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 'K스타로드'로 조성됩니다.
이곳에는 케이팝 스타들을 모델로 한 캐릭터 인형, 이른바 '아트 토이'들이 들어섰는데, 앞으로 한류팬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JYP와 SM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연예기획사 사무실이 몰려있는 서울 청담, 압구정동 일대.
평소에도 K-팝 스타들을 보고 싶어하는 한류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인터뷰 젝키(홍콩 관광객) : "텔레비전을 통해서나 무대에서 그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들은 많이 볼 수 있었지만, 무대 밖에서의 모습도 보고 싶고.."
K-팝 스타를 상징하는 캐릭터 조형물이 압구정동에 들어섰습니다.
한류 팬 방문 활성화를 위해 주변 1킬로미터 구간을 '케이 스타 로드'로 조성한 겁니다.
길에는 소녀시대, 엑소, 슈퍼주니어 등 스타들의 특색을 살려 만들어진 열한 점의 아트토이가 들어섰습니다.
녹취 유리(소녀시대) : "강남돌을 실제로 보고 나니까 꼭한번쯤 갖고싶을 만큼 너무나 사랑스런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른바 '인증샷'을 찍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SNS를 통한 확산을 꾀하고, 일대를 영국의 애비로드 같은 필수 관광코스로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신연희(서울 강남구청장) :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좋은 상점에서 좋은 상품도 사시고 아름다운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또 주변에 스타들이 즐겨 찾는 옷가게, 음식점도 적극 알려 한류 관광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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