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과 경북에는 2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내일과 모레 또다시 전국 곳곳에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경북 북부 지역에는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머물고 있는데, 이 지역에는 시간당 20~30mm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며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일단 오늘 밤까지 경북 북부에 최고 80mm, 충청에도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 많은 곳에 120mm가 넘는 큰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 충청과 경북, 전북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 특보'도 발령 중인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륙의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낮 동안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하면서, 남부에는 장맛비가, 중부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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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kimo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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