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일(30일) 0시부터 강도를 한층 높인, 이른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시행할 예정인데요.
각종 시설을 이용할 때 어떤 점이 바뀌는지 그래픽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음식점과 커피전문점에 갈 때인데요.
일반음식점이나 휴게음식점 등의 경우 저녁 9시 이후에는 매장에서 밥을 먹을 수 없습니다.
대신 이 시간엔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하고요.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아예, 영업시간 중에 점포에서 음료를 마실 수 없고, 포장해 가거나 배달만 시킬 수 있습니다.
10명 이상이 다니는 학원에서는 모레(31일)부터 반드시 비대면 수업을 해야 하고, 다음 달(9월) 6일까지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같은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운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여기에, 몸이 편찮은 어르신들이 모여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당분간 면회를 할 수 없고요.
또, 오락실이나 종교시설, 공연장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엄격한 방역수칙을 지켜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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