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 고양 원당성당 관련 8명 확진
경기도 고양시 원당 성당에서 어젯(7일)밤 신자 두 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원당 성당 관련 감염자는 가족 두 명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미사에 참석한 교인 620명을 전수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진단 검사를 받은 460여 명의 결과는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2. WHO "새 증거 인정"…확정은 안 해
침방울만 코로나19 감염의 경로로 봤던 세계보건기구가 공기 전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나타나는 증거가 있다는 걸 인정한다면서 하지만 확정적이지는 않아 증거가 더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3. 미, WHO 공식 탈퇴 선언…잇단 비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그동안 중국 편향적이라고 비판해온 세계 보건기구 WHO를 공식 탈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 의회와 WHO는 물론이고 유엔 사무총장에게도 탈퇴를 통보했습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에 맞서 국제 협력이 절실한 상황인데 무책임하고 사려깊지 못한 조치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4. "노영민, 서울 강남 집 팔면 좋겠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이른바 똘똘한 한 채 논란과 관련해 이낙연 민주당의원이 어제 JTBC 뉴스룸에서 강남집을 처분하는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난이 커지자 노영민 비서실장도 해당 주택을 파는 걸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최저임금 회의…노동계-경영계 팽팽
내년도 최저 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 최저 임금 위원회 5차 전원 회의가 어제 열렸습니다. 올해 보다 16.4% 올린 1만 원을 주장하고 있는 노동계와 8410원으로 오히려 2.1% 삭감 하자는 경영계의 입장이 계속해서 충돌했습니다.
6. '펀드 사태' 옵티머스 대표 등 구속
투자처를 속이고 펀드자금 수천억 원을 모은 혐의의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를 포함한 주요 연루자들이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특별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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