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런 글을 쓰게 되네요.”
지난 6일 경남지방경찰청 홈페이지 국민마당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서 지난 5일 10시 30분경 있었던 일’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거창에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네발 오토바이에 폐품을 싣고 가다가 사거리에 쏟아졌다”며 “어쩌나 하고 있는 사이, 지나가는 경찰차 한 대가 나타나더니 경찰들이 폐품을 주워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시) 거창기온은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였다”며 “두 경찰관의 어깨에 땀이 배어 나오고, 그 사이 시민 한 분이 합세해 작업은 20여분 만에 끝났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이런 경찰관들이 있다는 사실에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 많은 사람을 대신해 고맙고 잘하신다는 칭찬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기사원문] [ Ссылк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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