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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에서 멋진 마을의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다가 샤모니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의 하나인 '메르드글라스'로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했다. 메르드글라스로 갈 때만 해도 날씨가 좋았고 해도 쨍쨍이었는데 내려올 때는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비가 내려 비를 맞기도 했는데.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에 위치한 메르드글라스는 제앙(Géant) ·레쇼(Les chaux) ·탈레프르(Taléfre)의 세 빙하가 합류한 것으로 메르 드 글라스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빙하로 지표 면적은 40㎢이고 7km길이에 깊이는 200m에 달한다, 샤모니 북동쪽에서 론강(江)의 지류인 아르브강으로 유입되며 최근 몇 년 동안 얼음바다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얇아지는 문제를 겪고 있다. 그리고 날씨에' 따라 얼음의 바다' 메르드글라스는 연간 최대 15O 미터까지 없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 몇 천 년 전, 이 빙하는 리옹까지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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