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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이 유네스코로부터 지위 유지를 인정 받았습니다.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한 관광지인 정읍 한국가요촌 달하에 음악놀이터가 설치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제36차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는 모로코 아기디르 회의에서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을 비롯해 25개 나라 40개 지역의 보전지역 정기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지난 2013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 10년 만에 이뤄진 첫 번째 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생물종이 풍부한 곳을 생태계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전체 671제곱킬로미터로 핵심·완충·전이구역으로 구분되는데 고창갯벌과 운곡람사르 습지, 산림지와 하천 등이 포함됩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국내 최초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빛나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읍]
정읍시는 대표 관광지인 한국가요촌 달하에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춘 음악놀이터를 조성했습니다.
놀이터에는 소리놀이대 2종과 드럼놀이대, 나무타악기 등이 배치돼 방문객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으며 쉼터가 마련돼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임실]
임실군이 오는 10월에 열리는 치즈축제에 대비해 고품질 국화 생산 관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올해 생산하는 국화 화분은 4만 6천여 개이며 조형물은 임실 고추와 한반도 지도 등을 형상화하는 등 6종 10개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강미이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정읍시(신기진), 임실군(최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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