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나오는 금요일의 아이는 월요일의 아이라는
전래 동요/시에서 나오는 건데 그 중 금요일의 아이는
사랑하고 베푸는 아이라고 나와요.
이 노래를 만들 당시의 블러는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해서 일억원 상당의 빚을 떠안게 되고
(90년도였으니 지금으로 치면 훨씬 큰 금액)
그 빚을 갚으려 억지로 미국 투어를 돌았지만
큰 반응도 오지 않았을뿐더러 고향인 영국을 오래 떠나 향수병까지 오면서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어요.
모든 게 불안하고 불투명했던 그때
본인이 정말 듣고싶었던 말을 쓴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런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쓴 가사에 진심이 느껴져서
지치거나 확신이 들지 않을 때 자주 찾는 노래예요.
특히나 요즘처럼 불안하고 무기력한 시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해를 시작하기에
좋은 노래같아서 2021 첫 영상으로 가져왔어요🙂
해피뉴이어!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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