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방영한 날으는 전함 V호의 원제목은 우주전함 야마토로
누가 봐도 마츠모토 레이지의 그림이지만 그는 숟가락만 얹었을뿐...
워낙 인기 만화가라 바빠서 제작에 참여할 여유가 없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폭력만화 금지 정책으로 조기 종영하였으나
미처 방영하지 못했던 마지막 3회분을 휴일에 방영하였다.
어릴때 첫 회를 보고 마치 전쟁영화 같은 내용이 너무 재미있었지만
야마토가 2차대전 당시 일본전함이었다는 사실에 기분이 씁쓸했다.
물론 총제작자 니시자키 요시노부도 우익 성향이지만
야마토를 선택한 것은 군국주의와 상관없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오로지 만화의 인기를 위해 일본사람이 좋아할만 선택을 했다는 것.
만화의 결말에 승리한 주인공들이 전쟁의 비극에 대해 슬퍼하는
반전주의 메시지가 나오지만 그래도 야마토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