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a full year’s worth of secrecy and preparation from my now lifelong partner Hang. I won’t say anything cringy because I know she’ll hate it but I wanted this song to be our story we look back to in times of hardship and perseverance of growing old together. So yes here it is. Love you and thank you for having me as your partner.
Also I want to thank everyone once again who came to our wedding as well as apologize for the unexpected appearances especially Bongkee, Min Hyuk, Duk seon ;) Huge thank you to JungHa for capturing these moments at such late request, Yemin for filming the intro of the song and Nanum for letting me use your Super8 camera. Guenha 사장님 for gifting us with goodies on our visit to fritz at jeju. And lastly we have the lovely Jamie and Nayeon on Pianos and bass. Hope you guys like this song :)
이번 곡은 무려 1년을 걸쳐 제 아내에게서 부터 비밀리 준비한 곡이에요. 물론 한번 과정이 걸리긴 했지만 그녀의 넓은 아량으로 모른척 해주기로 했죠..ㅎㅎ 그래서 지금 처음 볼텐데 아마 어떤 말을 제가 쓰더라도 닭살을 일으킬 사람이라 안쓰고 싶어도 이 곡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날 중 힘들때나 슬플때 그리고 어쩌면 서로 너무 익숙해져 소홀할때쯤 가끔 꺼내보는 곡이 되어 든든한 응원가가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준비해봤어요. 그니깐..네 ..그렇습니다. 잘 살자 :) ㅎㅎ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다시 한번 그날의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영상 보다가 갑자기 본인 얼굴이 나와서 많이 당황하시는 분들 많을거로 예상되지만 초상권 침해로 고소는 자제해주시고 부디 넓은 마음으로 제 부족함을 품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축가 불러준 민혁이, 축사 해준 은기 그리고 부케 받아준 덕선이형 더 미안합니다ㅎㅎ 엄청 늦게 부탁했음에도 누구보다 더 좋아해주면서 열심히 촬영과 편집까지 해준 정하 너무너무 고맙고, 인트로 함께 찍은 예민이 그리고 필름 스캔 붙이기 위해 Super8 빌려준 나눔이까지 너무너무 고마워!!! 그리고 프릳츠 근하 사장님! 성산점에서 뜻하지 않게 결혼 선물까지 잔뜩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이 곡에 생기를 넣어준 우진이형과 나연이까지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