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전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의회에 난입해 난동을 부렸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은 현지시각 8일 수도 브라질리아 의회 앞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넘어 문과 창문 등을 부수고 건물 안으로 난입한 뒤 집기류를 내던지고 의장석에 앉아 난동을 부렸습니다.
일부 경찰과 보안요원은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해당 지지자들을 '광신도, 파시스트'로 지칭하며 강력한 처벌을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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