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위원 강등
북한 김정은 정권의 2인자로 알려진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위원으로 강등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어제 열린 3ㆍ8 국제부녀절 중앙보고대회 소식을 전하며 보고자로 나선 최룡해 비서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소개했습니다.
최룡해는 지난달 15일 열린 김정일 생일 경축 중앙보고대회 당시까지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이었습니다.
최룡해는 2012년 4월 11일 김정은 체제 출범과 함께 열린 제4차 당대표자회에서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 선출됐습니다.
최룡해의 강등은 지난달 18일 개최된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북한 매체는 이 회의에서 인사문제가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Ещё виде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