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수출 #수입
[앵커]
생산량 감소와 비정규직 해고 파동까지 겪었던 한국GM 창원공장이 최근 크게 달라졌습니다.
올해 생산을 시작한 소형SUV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랜기간 경차 생산에 주력했던 한국GM 창원공장, 2년전 무려 9천억원을 들여 자동화 설비 등을 대폭 확충했습니다.
올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전략 신형CUV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서입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월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4월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창원공장의 명운이 걸린 신차였는데 시장 반응이 그야말로 뜨겁습니다.
지난 7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이 10만 7천여대,
지난 6월 국내 생산차 해외 수출량 1위, 5~6월 국내 소형SUV 판매 2위를 기록할 정도입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밀려드는 주문에 창원공장의 생산인력도 크게 확충됐습니다.
지난해 문을 닫은 인천 부평2공장에서 이동해온 인력 300여명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전체 인력이 700명 가량 늘었습니다.
하루 생산량이 1천여대에 달하면서 생산라인은 쉼없이 돌아갑니다.
수출길 관문인 마산 가포신항도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가득합니다.
자동차 운반선 확보가 힘들면서 4~5천대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인기는 경남의 전체 무역지표까지 견인할 정도입니다.
7월까지 경남의 승용차 수출액은 12억8천만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해 경남 수출품 28위였던 승용차가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김기환/창원상공회의소 조사홍보팀/"완성차 생산 증가로 인해서 지역 부품 협력업체의 생산량과 고용증대가 이어지고 있고 지역항만인 마산항의 물동량 증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되살아난 GM창원공장의 생산활기는 지역 부품업계와 지역 고용시장에도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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