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가나 안디잔에서 타슈켄트까지 기차로 여행
키르기즈스탄 오쉬에서 돌아와서 바로 안디잔역으로 가서 다음날 새벽 기차표를 끊었다. 타슈켄트행 새벽기차표를 예매한 후, 타슈켄트에서 히바로 가는 기차표도 함께 끊었다. 우즈베키스탄 메인 기차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회원가입 필수) [ Ссылка ]

안디잔역에서 기차표를 예매할 당시에 옆에 있었던 안디잔 사람, 딜무랏을 다음날 옆자리에서 다시 만났다. 무척 반가웠다. 기차를 타고 가는 내내 여행이야기, 일이야기, 음식이야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안디잔 쁠롭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는데, 그는 유럽에서 셰프로 일한 경험이 있는 친구여서 음식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타슈켄트에 도착해서도 우리의 교통편을 염려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줬다. 우리는 서부여행을 마치고 다시 타슈켄트로 왔을 때 철수바자르에서 그를 또 만났다.
다음에 우즈벡에 왔을 때 그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안디잔 혹은 페르가나 쪽 여행을 한다면 아사카(Asaka)에 있는 쵼탁 초이하나(Cho'ntak choyxonasi)에 들러서 쁠롭을 한번 드셔보기를 추천한다. 물론 즉석에서 만들기 때문에 주문후 최소 40분이상은 걸리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다시 가고 싶은 안디잔, 페르가나, 우즈베키스탄!

#기차여행 #Train_travel #Silk_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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