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Guys Styling◈
‘Brown Leather Jacket'
드디어 가죽자켓을 꺼내 입을 계절이 왔다. 일년에 딱 두 번 초봄과 늦가을에 잠깐 즐길 수 있는 가죽 자켓 개시!!
우리나라에서는 블랙 컬러의 바이커 레더가 대세이지만 모렐로의 옷장 식구라면 혹은 이탈리안 스타일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브라운 계열의 레더자켓 한 두개 쯤은 옷장에 장만되어 있을 것이다.
트렌드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자기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은 따로 있는 법이다.
그 트렌드에서 너무 벗어 나지 않으면서도 자기 것으로 얼마나 멋지게 소화해 내느냐가 관건이다.
클래식한 아이템들 중 하나인 브라운 레더 자켓은 특별하게 유행을 타지 않아서 괜찮은 디자인의 자켓하나 사두면 오랜시간 입을수록 멋이 더해지는 시간의 마법이 더해진다.
개인적인 추천을 해보자면 가죽제품은 돈을 좀 써서라도 유명한 브랜드의 디자인을 선택하자. 워싱기술이나 디자인, 가죽의 퀄리티가 매우 중요하다. 싸다고 막 집어든 가죽은 한해 입고 바로 장롱 한구석에서 영원한 잠을 청할 수도 있다.
아래 이미지 컷에서 볼 수 있듯이 바이커 스타일부터 블루종 스타일, 필드 자켓 스타일 등 다양하다. 부드러운 양가죽의 매초롬한 가죽 보다는 러프한 감촉의 빈티지한 감성을 더 추천한다. 부드러운 가죽은 관리하기도 부담이고 어디에 한번 긁히면 안타깝다.
가죽은 보통 몸에 잘 맞게 슬림하게 입고 얇은 두께라 몸이 왜소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체구가 작은 분들은 겨울까지 기다렸다가 차라리 안에 양털이 있는 무스탕 스타일을 추천한다.
가을이 되면 가장 무난하게 막 입을 수 있던 것이 브라운 가죽 자켓 이었는데 사람들이 패션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무난하던 것들이 코디가 어려워 졌다. 잘못 입으면 옛날사람 같아 보일 수도 있으며 안 입는 것만 못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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