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우리의 생활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온한 일상을 바꿔 놓았습니다.
모두의 목표는 하나! 감염병의 확산을 저지하고, 감염된 사람들을 회복시키는 것이죠.
이를 위해 현재의 의·과학 기술이 총동원되고 있는 지금, 유럽에선 독특한 이론이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바로 집단면역에 관한 겁니다.
한 집단에서 특정 감염병에 대한 면역을 지닌 이들이 증가해 대다수를 이룰 때,
감염병의 확산이 느려지거나 멈추게 된다는 이론.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이 많아질수록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와 같이 면역이 취약한 이들은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바이러스는 점차 이동할 숙주가 없어져 결국 바이러스의 확산이 종식된다는 겁니다.
집단면역은 이론적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개인 방역과 사회적 통제가 느슨해 졌을 때,
감염병으로 인한 치명률 증가와 광범위 면역에 대한 기준이 미흡한 점에서
실행하기에는 위험이 매우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코로나19의 대응 방법으로
‘인체 면역’이 거론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같은 적이 체내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고,
이미 침투한 적 또한 제거하는 특수 방어시스템.
면역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또 우리의 면역 기능을 보다 강하게 구축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몰랐던 면역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 Ссылк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