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계가 완전할 수는 없어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려는 양국 언론의 노력이 절실하다.”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부회장은 16일 개최된 ‘제2회 한·중 고위급 언론인-싱크탱크 대화’ 개막 연설에서 내년 수교 30년을 맞는 한·중 간 우호증진의 한 방안으로 양국 언론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 일대일로연구원(이사장 최재천)과 중국 신화사가 공동 주최한 포럼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한·중 공공외교’를 주제로 양국 언론인과 싱크탱크 관계자, 학계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베이징에서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 부회장은 “30년 전 한·중 지도자들이 이데올로기와 체제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래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손을 잡았다”며 한·중의 미래 발전을 위해 “코로나 시대의 체온계처럼 한·중 언론이 양국의 이상 징후를 점검하는 체온계 역할을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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