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닌가 봅니다. 이번에 제가 다녀온 프라이빗 골프장은 Trophy Club Country Club 인데 Hogan과 Whitworth 두 개의 코스를 가지고 있답니다. 일년중 항상 이맘때면 ideal- golfer에서 이메일 스페셜로 프라이빗 골프장을 퍼블릭 가격으로 다녀올 기회가 생깁니다. 제가 간 곳은 Whitworth 코스인데요 사실 Hogan 이 훨씬 좋다는데 왜 방문자들에게는 안 좋은 데를 줄까요?(게다가 티타임도 멤버 우선이라서 방문자들은 한시 이후의 티타임을 주던데...안되는 영어로 애 픽업해야해서 안된다 사정했더니 겨우 11시로 줍니다,,,)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에서 방문자들에게 좋은 코스를 치게 해 주어야 한 명이라도 더 멤버로 가입시킬텐데… 좀 이해가 안가는 처사들입니다.ㅎㅎㅎ우야튼 프라이빗이라니 고고씽 해봅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참 좋아 보입니다. 클럽하우스에도 샤워실과 여자들 기본 선크림과 필요한 몇가지 용품들이 잘 정리돼 있습니다. 제가 간 코스는 아직 공사중이어서 골프를 치는 내내 공사하시는 분들과 계속 신경전을 벌이며 쳐야 했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잠시 이 코스를 닫고 정비 후에 다시 오픈하는 것도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 곳의 장점이라면 엄청, 허벌, 거시기 빠른 그린을 들 수 있습니다.(근데 좁습니다.엄청). 잘 정돈된 수많은 벙커(모래도 좋고 근데 너무 많네요)잘 정돈되고 광활한 연습장(연습장에 사슴들이 뛰어 다니는 건 처음봅니다..) 무난한 코스 레이아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단점이라면 코스가 너무 무난해서 내가 프라이빗에서 치고 있다는 것을 잠시 망각하게도 만들구요. 페어웨이 상태도 웬만한 퍼블릭에 비해서 너무 안 좋았답니다. 땅값이 비싸서 그런지 그린이 엄청 작습니다. 여태까지 쳤던 그 어느 골프장보다 그린이 작았답니다. 오히려 옆에 벙커가 훨씬 더 크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이 동네 미국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다 나오셨는지 골프를 천천히 즐기지도 못했습니다. 우리 따라오던 미국 할머니들, 우리를 패스하고 지나가셨다는….우리보다 성격이 더 급하신 모양입니다.(사람이 대체로 많은 편입니다)
블랙티6972, 블루 6563 그리고 래드 5735야드의 파 72의 골프장입니다.
백쑤니는 1번 홀에 버디를 시작하며 거창하게 시작하더니 결국 그 좁고(진짜 좁아여…) 빠른 그린에 적응하지 못하고 많은 스코어를 남겨 두었다는 슬픈 이야기…..
.
그린스피드..수 레이아웃...미 가격…$50(Ideal golfer 쿠폰)
overall...Hogan 코스로 불러주신다면 달려 가겠지만 Whitworth는 두번 다시 안 가고 싶습니다.그냥 그 가격으로 퍼블릭 두번 가겟습니다.
주소:500 Trophy Club Drive
Trophy Club, TX 76262
전화;817-837-1911
www.trophyclub-dallas.com
sunnyionb@gmail.com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Ещё виде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