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잘 아시는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입니다.
그런데 40미터만 뛴다면 볼트보다 훨씬 더 빠른 선수가 있다고 하는군요.
놀랍게도 그 주인공은 축구 선수였습니다.
윤승옥 기자입니다.
[리포트]
100m 세계신기록은 우사인 볼트의 9초58. 시속 37.6km로 지구상에서 가장 빠릅니다.
그런데 40m 단거리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아스널의 수비수 헥토르 벨레린. 세계에서 40m를 가장 빨리 뛰는 총알탄 사나이입니다.
벨레린의 40m 기록은 4초42. 볼트가 세계신기록을 세울 때 40m 지점까지 기록은 4초64. 벨레린이 오히려 0.22초 빠릅니다.
동시에 출발하면 40미터 지점에선 벨레린이 2m 정도 앞선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100미터 경기라면 막판 스퍼트가 뛰어난 볼트가 여유있게 승리한다는 분석입니다.
단거리 스피드가 중요한 축구에는 볼트에 버금가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지난해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 가레스 베일이 59.1m를 단숨에 질주해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소요된 시간은 단 7.04초. 시속 36.9km로 볼트와 거의 대등한 속도였습니다.
호날두도 시속 33.6km로 달립니다. 100m를 10초 대에 뛰는 속도로, 전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듭니다.
라이벌 메시도 시속 32.5km로 현역 선수 중 7위입니다.
축구선수들과 육상선수들이 40미터 레이스로 대결한다면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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