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1 지방선거 당선인을 만나보는 시간 입니다.
오늘은 기술 3관왕 도시건설기획 전문가 오태원 북구청장 당선인을 만나
인수위 진행상황과 구정 운영 계획을 들어봅니다.
박재한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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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원 북구청장 당선인은
지난 10일 인수위원회를 출범하고
업무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부서별로 첫 대면을 한데 이어
20일부터는 현장에 나가 구석구석을 살피는 중이라 밝혔습니다.
공약 사업을 추진할 미래전략실을 만드는 등
조직개편도 구상중입니다.
int 오태원/북구청장 당선인
저는 이렇게 몇번 강조한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관리하면서
현상유지하는 그런 구청장이 아니고 변화와 개혁 마인드를 가지고
구정을 이끌어 나가야 되겠다는 TF팀을 만들고 있고.
기존 조직이 있지만 하나더 공약이 1,2,3 공약이 있는데
미래 전략실을 구성했습니다.
오 당선인의 첫번째 공약은
임기 내 신청사를 지어
행정과 복지, 경제를 아우르는
북구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겁니다.
현재 1순위로 논의중인 덕천초등학교 외에도
공론화를 통해 덕천근린공원을
제2안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int 오태원/북구청장 당선인
행정, 복지, 경제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는 청사를 만드려면
덕천근린공원도 제2부지로 고려해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부지가 약4만여평 되는데 가용할 수 있는데
30%정도 할 수 있으니까 1만2천평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만2천평 정도만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주차장 문제,
일자리 창출 공간이라든지 공원과 연결시키면 랜드마크 만드는데...
관광산업을 육성해 북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른바 낙동강과 금정산, 백양산을 잇는 트래블로드 입니다.
이를 위한 중장기계획으로
낙동강과 금정산을 잇는 케이블카 건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수위 기간 금정산 국립공원지정 관련 회의에도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int 오태원/북구청장 당선인
단순히 강건너서 산책만 한다고 되는것이 아니고 그것만 해가지고는
관광인프라를 어느정도 할 수 있는게 북구에는 특별히 할 수 없습니다.
케이블카를 설치해서 금정산에서 낙동강 쪽으로.
낙동강에서 배도 띄우고 수상극장도 만들고. 여기서 놀 수 있고.
수상극장이라든지 배 띄우는것은 금정산에서
못하니까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면 여기서 즐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 그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취임식에 취약계층 동원 논란으로
온라인상에서 인수위와 직원간 설전을 벌인 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외부 인사로 채워지는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소통 자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int 오태원/북구청장 당선인
정말 북구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고 소외된분들도 돌볼 수
있는 장을 만드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일이든지 장단점이 있잖아요.
저는 순수한 마음에 하려고 하니까 댓글도 읽어 봤는데.
생각의 차이가 있어도 구민을 위한 일이라면 같이 손잡고 발벗고 나서자
강조할거고요. 일과 이해관계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그사람들을 대할거고요. 그 사람들도 저한테 인간적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끝까지 소통하고 같이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북구빙상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민선8기의 닻을 올립니다.
B tv 뉴스 박재한입니다.
영상취재 심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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