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에서 원외 조직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지난 총선 평가와 당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당 원외 조직위원장 임시 대표단으로 활동하는 김종혁 조직부총장은 YTN과 통화에서 당협위원장 지위를 회복하는 다음 달쯤 원외 협의회를 조속히 구성하자는 의견이 회의에서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간담회에선 당이 총선 패배 원인 규명을 위해 꾸린 총선백서 태스크포스(TF)가 특정인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지적 등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SNS에 올린 글에서 원내 부대표단 안에 원외 창구를 만드는 등 원외 조직위원장의 목소리가 당의 활동 방향에 반영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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