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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을 하던 한 여인이 경찰 단속에 걸렸습니다.
신원을 조회해 보니 무려 28년 전에 실종신고가 되어 있던 방숙진 씨,
경찰의 도움으로 가족과 극적인 상봉이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28년 만에 기적적으로 만난 엄마는 치아가 다 부러져 있었고
심지어 기억상실증까지 걸려 있었습니다.
놀라운 건 다른 것은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아들은 알아본다는 것!
모든 기억을 빼앗기면서도,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던 아들에 대한 기억,
이건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
그 동안 엄마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비극적인 사연에도 아들은 좌절하지 않고 엄마의 기억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엄마는, 엄마니까요”
#기억상실증 #실종신고 #극적상봉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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