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웁살라의 한 체육관에 30대 남성이 운동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탄탄한 체격에 팔에 문신까지 가득한 그의 이력이 매우 특이한데 바로 가톨릭 사제입니다.
케틀벨과 유산소 운동 등을 하는 동시에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과 종교적 조언 등을 공유하며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SNS를 적극 활용하면서 팔로워도 3만 명이 넘습니다.
[아른가르덴/가톨릭 사제 : "우리가 자신의 건강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 또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실존적 건강, 정신적 건강에 관한 것도 동시에 다룹니다."]
웁살라 종합 병원 내 사제로 일하고 있는 그는 몸을 단련하는 운동이 자신에게는 신과의 상호 작용, 곧 기도라고 합니다.
[아른가르덴/가톨릭 사제 : "성경에는 당신의 몸이 곧 성전이라고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성전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신앙은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함께하며 그래서 좋아하는 운동을 통해 영적 성찰을 담은 게시물들을 올리는 것은 다른 사제들이 고해성사를 받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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