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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7월 8일 미국뉴스
30:22 주절 주절 코너


독립기념일에 발생한 폭력 사태로 100명 이상의 사상자 발생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기념하는 동안 미 전역에서 총격과 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해마다 이 시기에 반복되는 비극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일어난 것입니다.

5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공휴일인 4일을 전후로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총격과 흉기 공격으로 최소 26명이 숨졌고, 부상자는 80명 이상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시카고에서는 총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날 오전 6시 15분경 시카고 사우스사이드 지역 그레이터 그랜드 크로싱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8세 어린이 등 3명이 숨졌으며, 다른 어린이 2명도 중태에 빠졌습니다. 한 이웃은 "불꽃놀이인 줄 알았는데 총격이었다"며 "마스크를 쓴 두 명이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개인간 다툼이 번진 것으로 보고 총격범을 추적 중입니다.

이날 자정을 갓 넘긴 시각에는 시카고 리틀이탈리아 지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70대 여성을 포함한 8명이 다쳤으며, 약 1시간 30분 후에는 시카고 오스틴에서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 6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일련의 폭력 사태가 우리 도시를 비통하게 만들었다"며, 피해자 가족과 지역 사회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비극적인 사건이 이어졌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해변에서는 오후 11시쯤 흉기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으며, 오하이오주 나일스시에서는 10대가 쏜 총에 20대가 머리를 맞아 사망했습니다. 같은 주 클리블랜드에서는 10세 소녀가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총격으로 19세 남성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으며, 보스턴에서는 3건의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사망했습니다. 코네티컷주에서는 한 여성이 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2건의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은 연중 가장 많은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이 시기에 총격 사건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당했으며, 2022년에는 시카고 인근에서 퍼레이드 도중 총기 난사 사건으로 7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재선 출마 포기 요청받아

최근 한 회의에서 민주당 하원의 고위 의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재선 출마를 포기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제리 내들러(뉴욕), 마크 타카노(캘리포니아), 애덤 스미스(워싱턴), 조 모렐리(뉴욕) 의원이 하킴 제프리스 하원 소수당 대표와의 줌 회의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한, 짐 하임스(코네티컷), 돈 베이어(버지니아), 제이미 래스킨(메릴랜드) 의원도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베이어 의원의 사무실은 그가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음을 재확인했으며, 최근 버지니아 북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한 행사에서 그의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는 최근 몇몇 민주당 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 포기를 요구하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미네소타의 앤지 크레이그 의원도 대통령의 출마 포기를 촉구한 의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여전히 재선 출마를 강행할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당 지도부가 나에게 출마를 포기하라고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버지니아의 마크 워너 상원의원은 다른 민주당 의원들과 협력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출마 포기를 설득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best 말고 goodest?"…바이든 논란에 백악관 "good as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 포기하면 트럼프에게 큰 변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일요일에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물러나면 민주당의 대체 후보가 선거의 판도를 크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논쟁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후 대통령의 자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여전히 출마 의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나면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그럴 경우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를 포기할 경우,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가 된다면 다른 민주당원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할 것입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양당의 부통령 후보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곧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며, 그레이엄 의원은 팀 스콧 상원의원이 그 역할에 적합할 것이라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다코타 주지사 더그 버검, 플로리다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 오하이오 상원의원 제이디 밴스도 언급되었으며, 버지니아 주지사 글렌 영킨도 고려 대상 중 하나입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에 이기고, 이후에도 미국 우선주의를 이어갈 수 있는 부통령 후보를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허리케인 베릴, 텍사스 해안 강타 예상

텍사스 주 해안 지역 주민들은 곧 상륙할 허리케인 베릴에 대비하라는 경고를 받고 있습니다. 베릴은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를 강타한 후 멕시코 만의 따뜻한 물에서 다시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베릴이 일요일에 허리케인 세력을 회복해 월요일에 텍사스 중부 해안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로 인해 위험한 폭풍 해일, 홍수, 강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 오후 기준 베릴은 텍사스 마타고르다 남남동쪽 약 130마일, 코퍼스 크리스티 남동쪽 약 135마일 지점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텍사스 해안의 121개 카운티에 대해 선제적 재난 선언을 했습니다. "현재 예보에 따르면 폭우와 국지적 홍수가 해안 지역뿐만 아니라 칼리지 스테이션, 타일러, 텍사캐나 근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대비를 촉구했습니다.

코퍼스 크리스티 인근의 레퓨지오 카운티와 누에세스 카운티는 필수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주민들은 창문을 막고 모래주머니를 준비해 홍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코퍼스 크리스티 소방서장은 "우리는 이 폭풍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역 사회도 마찬가지로 심각하게 받아들여 주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베릴은 유카탄 반도를 강타하면서 멕시코 툴룸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지만,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텍사스 해안 주민들은 가능한 한 빨리 대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보잉, 대중의 신뢰 회복 가능한가?

보잉의 737 기종은 전 세계 어디에선가 매 2초마다 이륙 또는 착륙합니다. 보잉은 100년 넘게 미국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대표하는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보잉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사 파일럿 데니스 테이저는 "보잉은 과거에 신뢰를 쌓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위대한 회사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2018년 인도네시아와 2019년 에티오피아에서 발생한 737 맥스 추락 사고 이후 상황이 크게 변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로 346명이 사망했고, 보잉의 명성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올해 1월에도 737 맥스의 문 패널이 비행 중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보잉의 이미지는 다시 한 번 손상되었습니다. 보잉은 사고 후 사과하고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했지만,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저자 피터 로비슨은 그의 책 '플라잉 블라인드: 737 맥스 비극과 보잉의 몰락'에서 보잉의 문화적 문제를 지적하며, "보잉의 경영진이 주가와 주식 환매에만 신경 쓴 나머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고 비판합니다.

보잉은 최근 품질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캔자스 기반의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을 재인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테이저 캡틴은 "보잉은 잘못된 일을 저지른 후에야 올바른 일을 한다"며 보잉의 대응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테이저 캡틴은 737 맥스를 조종할 때 문제를 기억하기 위해 포스트잇 메모를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FAA의 지시에 따라 엔진 디자인 문제를 주의해야 한다"며, 이는 보잉의 투명성 부족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한 것입니다.

보잉이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테이저 캡틴은 "비행기 자체는 안전하지만, 이를 제공한 사람들을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보잉 내부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TSA 검사대에서 발견된 이상한 물건들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7월 5일, 7월 8일까지 미국 공항에서 기록적인 수의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보안 검사대에서 압수되는 금지 물품의 양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SA에 따르면,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3,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TSA 검사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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