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손석희입니다. 새해에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신년토론 '2018년 신년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새해를 이렇게 토론으로 연지가 올해로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올해도 뜨거운 쟁점이 많고, 어제 오늘까지도 저희들이 쟁점으로 잡아놓은 이슈에 계속 새로운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어서 그만큼 오늘 토론이 흥미로울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 나와 주신 분들입니다. 먼저 제 오른쪽으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박형준 동아대 교수께서 나와주셨습니다. 맞은 편에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유시민 작가께서 나와주셨습니다. 유시민 작가께선 5년 개근이시고…(올해로 졸업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그건 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두 분은 썰전에서 맞수시기 때문에 조금 자리는 뒤쪽으로 양보를 하도록 해드렸습니다.

오늘 방청객 100분과도 함께합니다. 저희 주변을 쭉 둘러싸고 계시는데 이 가운데는 저희 금년에 JTBC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이른바 프레쉬맨들도 한 30분 가까이 계시고, 다른 분들도 일반 직장인, 혹은 대학생 토론동아리 등에서 오늘 방청객 석을 메꿔주고 계십니다. 여러분들께도 이따가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후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겠습니다.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
'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 (진행 : 손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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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외교 안보 '평창' 북핵해법 지렛대 될까?
② 적폐 청산 vs 정치보복
③ '지방선거-개헌' 동시투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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